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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목사-문서로 세상끝날까지 복음 전한다
작성일[2007/07/12 17:46:23]    

문서로 세상끝날까지 복음 전한다

장위제일교회 김기원 목사  

 


지도자의 진실성이야말로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김기원 목사, 그는 기독교 부흥의 첫째 요소를 “정직과 성실”로 꼽았다. 그 자신 역시 정직하고 진실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답이 있겠으나, 장위제일교회 담임 김기원 목사는 “진실과 성실”이라고 말한다. 특히 지도자의 진실과 성실성이야말로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것. 그는 또 기독교 부흥의 첫째 요소는 “정직과 성실”이라고 말했다. 선교 역사 100년이 훨씬 넘었어도 기독교문화가 정착 안 된 것은 정직성 결여라는 것. 

현재 우리 사회에서 추구하는 성공의 잣대에 의하면 예수님은 100% 실패자라고도 말했다. 바울이 분토처럼 버린 것을 한국의 목회자들은「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다고…. 성공이란 말이 정리 안 된 성공제일주의 시대에 우리가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의 주옥같은 언어들은 160권 분량의 책으로 기록되어 그중 절반 이상이 세상 사람들을 만났다. 남다름, 독특함, 센세이션을 일으킬 이벤트와는 거리가 멀지만, 단어 하나하나에 진정성이 있다. 아직도 80여 권 분량의 완성된 원고가 출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많은 저서를 통해 그가 말하는 것은 하나로 통하고 있다. “본질 찾기”.

그래서 밤세워가며 기도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글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수려한 문장을 즐기는 언어의 마술사는 아니다. 그의 글은 삶이고 신앙이며, 철학이다.


 

글쓰기와 강연

어쩌다가 하루 글을 쓰지 않게 되는  날이면 그는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즐기다보면 생각들이 죽어버리게 된다는 것. 그래서 그의 글쓰기 작업은 일과의 하나로 거의 쉬는 날이 없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글들은 노트에 자필로 기록된 상태 그대로 있거나,  개인용 노트북 2대와 데스크톱 컴퓨터 3대에 나누어 입력되어 있다.

이 글들 중 상당 부분은 다양한 부류의 모임에서 강연을 위해 연구하고 교안을 만들면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지난 27년간 그는 지하철선교회, 실업인회, 법무부, 은행, 심지어는 대학원 동창생 모임까지 무려 130여 종의 색깔이 다른 모임에서 강연을 했고, 개교회 집회도 650여 교회가 넘으며, 해외는 130회 이상 집회 인도를 했다.

 

김 목사의 장점은 모임의 성격에 따라 강연의 스타일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부흥회는 부흥회답고, 세미나는 아카데미 형식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교양강좌처럼 할 수는 없는 일이며, 강연을 설교처럼 하는 것도 곤란하다. 부흥집회가 코미디가 되어서도 안 되듯이 서로의 자리를 제대로 지켜야 본질이 변질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전히 김기원 목사를 향한 강연요청은 줄을 잇고 있는 모양이다. 그는 한 교회에서 9가지의 다른 형태 집회가 가능하다. 같은 주제와 동일한 내용으로 사람들을 식상하게 만든 적이 한번도 없는 것은 다양한 컨텐츠를 갖추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모든 강연 일정은 정확하게 기록되어, 언제 어느 곳에서 무슨 강연을 했는지, 제대로 파악되기 이다. 그의 서재 안에 작업실은 벽면들이 온통 스케줄과 아이디어를 메모한 쪽지들로 가득하다.

방송 칼럼 5년째(성서강해10년), 그 실력은 거져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보통 3달간은 별 무리 없이 진행하는 게 방송 칼럼이라고 한다. 그 이상 넘어가면 소재 빈곤에 시달리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다. 김기원 목사의 경우는 타고났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거기에 끊임없는 노력이 그를 계속적으로 계발시키고 있는 것이리라. 뿐만 아니라 최근 성서강해 방송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목회 포커스 문서선교

김기원 목사가 장위제일교회에 부임한 것은 1994년 11월 2일로 동교회 3대 위임목사다. 그는 “교회다운 교회, 직분다운 직분, 성도다운 성도”를 목회 비전으로 삼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성령 충만한 교회, 말씀 충만한 교회, 살아 움직이는 교회”라는 영구 목표 속에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생활 원리가 교우들의 삶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그리고 2007년 「칭찬받는 교회. 칭찬하는 성도」라는 표어 속에 힘차게 정진하고 있다.

김기원 목사는 개교회주의 목회보다는 통합적인 목회를 지향한다. 선교사 파송, 문서선교, 방송선교, 영상선교, 그리고 모든 문화적 자료를 총동원하여 복음증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문서선교는 그의 목회 포커스다.  문서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이 땅에 남아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장소의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동 교회가 문서선교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했을 것이다.

“사람마다 사명이 다릅니다. 철저히 자기 사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선교를 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찬양사역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저도 힘은 들지만 문서선교를 하게 됩니다.”

현재 41년 역사의 장위제일교회는 주변의 뉴타운건설로 머지않아 교회를 새로 건축해야한다. 그리고 지역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목회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회를 새로 건축하게 되면, 현재의 서재를 자료실로 넓혀 주변 목회자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오픈할 생각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도하고 염원하던 농촌교회 자녀들을 위한 기숙사를 만들어 농촌목회의 짐을 함께 들고자 한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이웃교회를 향해서도 눈을 돌려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대형교회가 부흥할 때, 옆에 한 끼 식사를 염려해야 하는 교역자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또한 모든 도움은 순수한 예수의 사랑이어야 함을 덧붙였다. 자칫 도움이 투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위제일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며 김기원 목사는 한국교회를 향해 진실하라고, 정직해야 한다고 계속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자신 먼저 진실하기 위해 주님 앞에 엎드린다. 그의 한 줄 글은 이 엎드림에서 시작된다. 펜대를 움직이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 전에 그는 먼저 기도한다.   (이수미 기자) 

 


사진설명 제일 상단부터

작업실에서 김기원 목사

출판을 기다리는 원고들

서재 광경

자료를 모은 화일과 설교 테이프들

작업실 책상

 

 

(저작권자/크리스챤뉴스-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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