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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목사 - “본질 회복이 한국교회 위상 강화 첩경”
작성일[2008/04/01 12:07:29]    

“본질 회복이 한국교회 위상 강화 첩경”
강북명성교회 이윤구 목사 


목회 뿐만아니라 인생의 중심에 하나님만 계시면 다  된다고 말하는

이윤구 목사, 교회다운 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26년 쉬지않고 달려온

그는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 가정 중심”의 목회를 통해 생활속에서의 바른 크리스천을 길러냈고, 섬김과 투명한 행정으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가 너무 현상(現象)에 치우쳐 본질과 점점 동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최근들어 그런 생각을 많이하게 됩니다. 기도를 말하면서 그 안에 기도가 없고, 사랑을 말하면서 정작 사랑을 찾아 볼수 없고, 능력을 말하면서 능력은 없는 그런 모습은 아닌가 저 자신부터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교단장과 지역 연합회, 각종 기관단체의 대표로 활동해온 강북명성교회 담임 이윤구 목사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한다. 사람앞에 대단해 보이는 것 보다 하늘나라에서는 어떤 사람이 대접받는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예수 때문에 어렵게 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하며, 교회크기, 교인수로 목회 승패를 가늠하는 풍토는 지양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로 성역 26년째가 되는 이윤구 목사의 요즘 가장 큰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말이다. 그는 특히 생활속에서의 바른 크리스천의 모습을 구현하는 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목회생활을 통해 줄곧 염두에 두고 진행 해온 일이지만, 최근들어 사회적 현상 속에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회다운 교회 회복을 꿈꾸며…

생활속에서의 바른 크리스천의 모습이야말로 교회다운 교회로의 회복을 위한 첩경일 것이다.
강북명성교회가 환경과 조건을 뛰어 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도봉구 방학동 670-14 소재 빌딩형 건물을 매각하고 2003년 4월 방학동 695-4번지 현재의 장소에 새성전을 건축하여 이전할 당시만 해도 장년 출석률은 150여 명에 불과했다.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의 획기적인 사건은 아니지만, 마이너스 성장 시대에, 그것도 불과 5년 사이 3배 이상의 성장을 했다는 것은 범상치 않은 일이다. 이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생활속에서 바른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26년을 방학동에 거주하면서 강북명성교회가 쌓아올린 교회의 이미지가 긍정적이였음을 말해 주고 있다.
“저 사람이 믿는 예수라면 나도 믿고 싶어!” 
이윤구 목사는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라고 늘 강조해 왔다.
낮은 문턱, 세상의 소금과 빛의 교회,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승리와 감격이 있는 교회다운 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달려온 것이다.
“어려움이 왜 없었겠어요. 개척기에는 저녁마다 산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매일 삼각산을 오르내리며 기도훈련을 받은 거지요. 신학생 4학년 때, 하나님의 역사 속에 교회를 개척해서, 조금씩 더 넓은 장소로 확장, 이전해 나갔어요.”
IMF 때는 교회의 어려움이 몇배 가중되었었다. 그 어려운 시기를 인내로 감당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은혜 로 말미암에 헤쳐나올 수 있었다고 이윤구 목사는 말한다. 금전적인 막대한 손실도 결국 주님이 다 갚아주시고, 일방적인 오해도 자연스럽게 진실이 알려지면서 풀어지기도 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에서 목사로

이윤구 목사는 목회는 ‘인내’라고 말한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였던 그는 월남에 태권도 교관으로 파병되기도 했고,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는 등 우는 범처럼 사자처럼 포효하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목회의 길에 들어선 이후, 사람들의 공격에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던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 찢어지는 것은 유화순 사모였다. 때로는 통곡하며 울기도 했지만 늘 격려와 위로로 힘이 되어, 오늘의 이윤구 목사로 만든 1등 공신이다.
“제가 아내를 만난 것은 가장 큰 복입니다. 복음의 불모지 같았던 저희 집안 전체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5남매 중에는 저 말고도 목사가 한명 더 배출됐고, 사돈에 팔촌까지 신앙인이 되었어요. 아내의 집안이 4대째 신앙가문이니, 제가 기도의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오래 참는 인내도 배웠구요”
평신도시절부터 제대로 훈련을 받았던 그는 십일조 생활은 물론이고, 새벽기도회에도 결석 한 번 한적 없는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다. 봉사활동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생업에서도 체육관 운영과 섬유사업으로 준재벌에 이를 정도로 복을 받았다. 그저 평범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어 목회의 길에 들어섰고, 어느새 그 세월이 26년 흐른 것이다.

 

‘하나님중심, 교회중심 가정중심’의 목회 
“목회 뿐만아니라 인생에서 그 중심에 하나님만 계시면 다 됩니다. 저의 26년의 목회는 그저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 가정 중심 그것이었습니다.”
목회철학에 대한 이윤구 목사의 답이다. 이것이 제대로 살아 있을 때 한국교회가 건강하고, 우리사회를 제대로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정은 사회의 기본단위로 가정이 튼튼하면 이 나라가 건강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러한 담임목사의 목회 방향에 힘입어 강북명성교회는 가정이 건강하고, 하나님 중심·교회중심이 확실이 서 있는 교회다.
전 교인의 85%가 맞벌이 부부이면서도 교회를 섬기는 일에는 전혀 소홀함이 없다. 더욱이 청결한 이미지로 통하는 동교회에 관리 집사가 없다는 것은 성도들의 섬김을 엿보게 하는 일이다. 성경공부, 전도활동 등 상당부분이 주일에 이루어지는 것도 주중에는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기 때문이다.


섬기는 자세는 담임 이윤구 목사를 닮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성도들을 체질화 시켰다. 2년 전 개혁 총회장으로 교단을 이끌어가면서도 이윤구 목사는 그 특유의 섬김과 투명한 운영으로 교단의 내실을 기했다. 현재는 도봉구 교경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미 서울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 회장과 도봉구교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 2006년에는 (사)세계태권도선교협의회 회장의 중책을 맡아 자신의 전문분야를 통해 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 중점
“지금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IMF를 만나고, 새성전 건축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일입니다. 개척교회 시절에 시작하여 40여 개에 이르기까지 점차 늘려가며 감당했었는데….” 
이윤구 목사는 전체 예산의 60%는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또 농어촌교회 목회자 부부를 모시고 헌신예배도 드리고 싶고, 그분들의 자녀들이 서울에 유학와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해 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교회 주변에 새로이 대지를 매입하여 별도의 건물을 세우는 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우선 급한대로 현재 교회의  4,5,6층에 방을 만들어서 기숙사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요즘 유행하는 복지나 어린이집 쪽에는 별로 달란트가  없는 것 같다는 이윤구 목사는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 만큼은 중점을 두고 싶어한다. 그러면서 바른 크리스천 만들기와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것이 한국 기독교의 위상 회복을 위한 지름길 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수미 기자)

<저작권자ⓒ크리스챤21세기- 무단전재, 재배포 및 원본 수정, 변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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