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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평화와 번영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며
작성일[2018/05/01 08:46:38]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 깊은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오후 5시 58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합의안을 마련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였다. 8천만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인 평화를 위한 노력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알렸다.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은 ‘만남’ 그 자체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 정상이 손을 잡고 남북 분계선을 오간 모습은 온 국민의 마음에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세기총과 함께하는 750만 디아스포라(해외동포)들도 이 장면을 보고 매우 감명 깊게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남북 관계가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기 위해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결정이다. 또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한반도에서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기로 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더 나아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비핵화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합의한 것도 불과 몇 개월 전의 상황과 비교할 때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남과 북, 양 정상은 수시로 회담과 직통전화 등을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세기총은 지금까지 750만 디아스포라(해외동포)와 대한민국과 국민과 함께 이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해 왔다. 지금의 이 평화 선언이 앞으로 통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민족 위에 하나님의 손길을 통하여 평화의 통일로 열매가 맺어지는 역사가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이제 남북정상 회담이 마무리가 된 만큼 앞으로 다가올 북미 회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서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이고 완전한 평화의 길로 가게 되기를 바라며 판문점 선언이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남북이 신뢰와 인내를 가지고 약속을 잘 이행함으로서 또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 서 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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