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배광식 목사) 수원신학교가 개교 46주년을 맞았다. 수원신학원 이사장 류근수 목사와 학장 이정훈 목사를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및 동문들은 5월 12일 본교에서 체육대회와 감사예배를 드렸다.

수원신학원은 1976년 5월 13일 수원노회를 주축으로 설립했다. 그해 제61회 총회에서 지방신학교로 인준받고, 1978년 1월 첫 졸업식에서 42명을 배출했다.

 

2001년 11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에 캠퍼스를 준공하고, 기독교복지학과(2006년) 신학연수과(2008년) 교회제직아카데미(2018년)를 개설해 복음의 일꾼을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졸업생은 1873명, 교회제직아카데미 수료생은 108명에 이른다.

개교 46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한 교수와 학생 및 동문 목회자들은 46년 동안 개혁주의 신학교로 굳건히 자리잡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또한 신실한 교역자를 양성해 경기 남부 지역의 복음화에 힘써 온 역사를 축하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윤호 목사(새생명교회)는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며 제자를 찾으신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나를 따라오라’고 부르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수원신학원 가족 모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참 제자가 되자”고 말씀을 전했다.

수원신학교 개교 46주년 감사예배는 학장 이정훈 목사 인도로, 심언필 목사(신학과장) 기도와 이사장 류근수 목사 축도로 드렸다.

 

이부호(수원새빛교회) 고창덕(수원북부교회 원로) 홍재근(하늘빛전원교회) 등 학교를 위해 헌신한 목회자들이 개교 46주년을 축하했다.

 

감사예배에 앞서 체육대회도 진행했다. 학우회 주관으로 교직원과 동문 목회자들이 장애물경기 이어달리기 발야구 등으로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