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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세계선교회 대표회장 고영선 목사
작성일[2010/02/19 17:20:00]    
 믿음의 작은 날개짓으로 내적 충실 주력 
 

호텔에서 화려한 행사로 주목받기도 했고, 일본과 중국 선교활동을 펼치고, 세미나와 각종 집회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2년을 보내 온 하늘빛세계선교회가 이제 좀 더 작은 일, 보다 낮아지는 일에 관심을 쏟기로 했다.
“올해가 선교회 창립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재 발족된지는 2년이 되었어요. 부족한 가운데서도 그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숨가쁘게 달리기만 했는데, 이제 좀 더 내실을 기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회장 고영선 목사는 2010년을 ‘믿음의 작은 날개짓’이라 표현했다. 
“룻이 큰 선교사적 사명감으로 시어머니를 따른 것은 아닙니다. 자녀로서 신의를 지켰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섬겼습니다. 그 결과는 엄청난 다윗의 가문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작아 보이는 일이지만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태풍을 일으킬 만큼 강력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이다. 진정성에 더 무게를 두고 사역을 감당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고 목사는 무엇보다 엄마의 힘을 제대로 한번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는 여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는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것이 엄마의 힘임을 언급했다. 그 힘을 내 자녀에게만 쏟을 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외롭고 힘든 이웃을 향해 나눈다면 우리 사회가 훨씬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는 특별히 지부를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10여 개의 지부가 있는데,  각 지역의 고아원과 양로원 등 소외되고 어려운 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 목욕시켜드리기, 엄마돼주기 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금과 은은 없어도 우리에게 모성애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총입니다. ”
이 특성을 살리는 것이 여목회자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는 고 목사는 여 목회자에게 가장 힘든 것은 목사안수를 받고도 목회현장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는 남자라고 다르지는 않지만 여성의 경우 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를 고민하다가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남자 목사가 없어서 여목사를 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큰 목회를 원하셔서 부르신 것은 더더욱 아니다. 룻처럼 내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부름받은 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떤 모양으로든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 
“21세기가 여성의 시대라지만, 여성 목회 현장은 많이 달라졌다해도 여전히 자갈밭 가시밭길입니다. 주님께서 가신 길이기에 저희들도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죠.”
고영선 목사는 무엇보다 여교역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비록 몸에서는 새우젓국 냄새가 나고 깊게 패인 주름이 볼품없을지 몰라도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거룩성을 지녔다면 주님께서 알아주신다는 것이다. 세상에 그 어떤 것보다 주님앞에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저희들이 2년 전 다시 모임을 재개하면서 가장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은 혼자만 외롭고 혼자만 아프고, 혼자만 죽을 것 같은 고난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어요. 가슴속에 맺힌 얘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그것만으로도 서로 위로를 받았죠. 그리고 부둥켜 안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영성을 회복하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
하늘빛세계선교회는 무엇보다 여교역자들의 자질을 계발시켜 왔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고영선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여 목사를 세우시고, 오늘 이렇게 함께 모이게 하신 이유가 반드시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날로 강팍해져가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강력한 무기나, 높은 지식, 경제적 능력이 아니라 어머니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늘빛세계선교회의 처음 취지부터 고아들의 엄마되어주기 운동이었죠. 평신도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 각 고아원을 돌며, 결연을 맺는 등 사랑의 행사를 개최했고, 신명고아원생 성금 및 장학금 전달, 18세 만기된 청소년 돕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었습니다. 이 일을 여교역자 중심으로 재개한 것이 요즘의 상황이고, 여기에 그 폭을 넓혀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서기로 연합회사역을 감당해 내기도 한 고영선 목사는 인기총 48년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여 목회자가 임원이 되었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4월 경 세미나를 겸한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는 고 목사는 5월 총회, 8월 8·15광복절기념 일본성회, 10월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하늘빛세계선교대상 시상식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지부별 사랑나눔 사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때는 마음이 조급해졌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주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평안하게 사명에 매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인천기독뉴스 - 원본 수정, 변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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