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복음화 위한 심부름꾼 자처  

“부족한 종이 중책을 맡고 보니 마음에 부담이 큽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되지만 하나님이 주신 직분으로 알아 성실하게 감당하려고 합니다.”

지난 7일 이천시기독교연합회 제 38대 회장에 취임한 이길윤 목사(무촌제일교회)는 ‘항상 배우고 겸손한 자세로 이천시 산하에 있는 250 여개 4만 성도들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부족하더라도 지역교회 동역자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도편달을 당부하는 그는‘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하나가 되고 교회들마다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기도하겠다면서, 이천시복음화를 위한 심부름꾼을 자처했다.

회장 취임식 당일에는 행사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여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의 외국인노동자쉼터의 재건과 화상 피해자 치료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천시는 교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지역입니다. 섬김과 봉사를 위한 지역교회들의 노력 덕분이죠. 또 연합회 자체가 화목하고 모임마다 은혜가 넘쳐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이겠죠.”

‘잘 모이고, 잘 섬기는 것’이 이천시기독교연합회의 특징이라고 말하는 이길윤 회장은 역대회장들이 일구어 놓은 연합회의 전통을 잘 계승 발전 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천시 성시화를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천시복음화대성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부활절새벽연합예배와 3.1절, 6.25, 8.15 등 절기 예배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애국심 및 민족복음화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연평도 무력 도발로 남북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고, 이념과 신념의 차이로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구제역과 90년만의 한파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은 깨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리스천들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길윤 회장은 이천시가 먼저 하나되는 일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250여 교회의 단합과 유대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오는 28일 ‘목회자 장로 친선 척사대회’, 4월경 갖는 ‘친목야유회’ 등을 통해 연합회 회원들의 유대강화와 친목도모에도 각별히 신경 쓸것임을 전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교회는 연약하지만 우리가 하나 될 때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부터 하나되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도 숙원으로만 머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길윤 회장은 협성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군장대학 사회복지학과와 아메리카크리스챤신학대학원 박사원을 졸업(D.Min)했다. 또한 리버티신학대학원명예신학박사(D.D)이며, 기감 이천중앙지방 감리사를 역임했고, 감리교전국부흥단 실무임원과 기감 중앙연회부흥단 단장,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실무임원, 무촌제일교회 담임 등으로 섬기고 있다. 

<ⓒ무단수정.변조금지>

위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내용을  아래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연합기독신문 (http://www.ycn.or.kr)
크리스천21세기 (http://www.chr21c.com)
경인기독신문(http://www.cin21.co.kr)
경기기독신문 (http://www.gcnews.net)